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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부예요.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전국 최초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이른바 '경기도형 적금주택'을 선보입니다.
이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입니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이란?
- 법적 명칭: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 별칭: 적금을 들 듯 집을 마련한다는 뜻의 '경기도형 적금주택'
- 구조: 입주 시점에 분양가의 10~20%만 부담하고, 나머지 지분은 20~30년에 걸쳐 분할 납부
- 목적: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및 자산 축적 기반 제공
예를 들어, 5억원짜리 주택이라면 약 1억~1억2500만원만 있으면 입주가 가능하고,
이후 4~5년마다 일정 금액을 추가 납부해 최종적으로 100% 지분을 갖게 됩니다.
주요 특징 및 조건
- 5년 의무 거주 조건
- 10년 이후 전매 가능 (단, GH와 지분 비율에 따른 차익 배분)
- 청약대상: 소득 4~6분위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
- 분양 초기부담 완화로 실수요자 중심 공급 가능
첫 공급지: 수원 광교 A17블록
- 총 600가구 (적금주택 240가구 + 일반분양 360가구)
- 전용면적: 적금주택 59㎡, 일반분양 84㎡
-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2028년 하반기 예정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3.7%가
지분적립형 주택 청약 의향을 보였고, 90.3%는 3기 신도시 확대 도입에 찬성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향후 공급 계획
- 고양, 남양주, 광명 등 3기 신도시로 확대
- 광명학온지구 1079가구 중 865가구를 적금주택으로 공급 예정
- 북수원테크노밸리, 경기기회타운 등 도입 검토

정책적 기대 효과
- 무주택 서민의 주거사다리 제공
- 청년 및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 공공주택 사업자 재산세 감면 등 세제 지원과 연계한 공급 활성화
경기도 도시주택실은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한 다양한 공공주택 모델 개발과
지속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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