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부예요.
간혹 우리와 다른 세상을 사는 부자들의 가치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이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은 신흥 부자들이 월세를 살면 어디에서, 얼마에 사는지 알려드릴게요.
5억에 3000만원 월세, 이제는 낯설지 않은 풍경
서울의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초고가 월세 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동구와 용산구는 '영리치(Young Rich)'라 불리는
신흥 부자들의 임대 수요가 눈에 띄게 늘며,
고가 월세 시장의 주 무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000만원 계약이 체결된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례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고가 월세의 새로운 중심, 성동과 용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1~4월 서울의 아파트 월세 계약은 총 2만7300건이며,
이 중 월세 300만원 이상 고가 계약은 약 1365건(5%)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성동구는 114건, 용산구는 97건으로
각각 전체의 8.4%, 7.1%를 차지하며, 강남3구 못지않은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더 주목할 만한 점은 월세 1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계약 비율입니다.
성동구는 고가 월세 중 7.9%, 용산구는 7.2%가 초고가 계약으로,
강남구(1.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대형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자산보다는 현금 흐름이 우선인
젊은 고소득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영리치'가 선택한 고급 아파트들
-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67㎡): 보증금 5억원, 월세 3000만원
-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전용 237.87㎡): 보증금 3억원, 월세 2500만원
-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84㎡): 보증금 35억원, 월세 1000~1100만원
이들 단지는 모두 준공 5년 이내의 대형 평형 신축 아파트로,
프리미엄 생활환경과 트렌디한 커뮤니티 시설, 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합니다.
영리치 수요의 부상,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
초고가 월세 계약의 증가는 단순한 고급 주거 수요의 확산을 넘어,
현 부동산 시장의 자금 흐름 구조를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대출 규제가 강한 상황에서 현금 유동성은 높지만 자산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은 영리치 계층은 매매 대신 고급 월세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김인만 소장은 "고가 월세 계약은 단순히 부자의 사치가 아니라,
고소득ㆍ고유동성 기반의 거주 선택지로 자리잡는 과정"이라며,
"자산 불균형 속에서도 유연한 소비력을 갖춘 수요층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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